2004년 11월 2일
Activists
주말동안 태국에서 아시아시민사회단체 간의 지역미팅이 개최되었다.
이번 지역미팅에는 버마,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그리고 태국의 활동가참석하였다. 이상과 같이 아시아 9개국에서
온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은 ASEAN에서 버마군사정권의 멤버쉽을 발탁할 것을
성명서를 통해 촉구하면서, 버마내의 민족화해와 정치적 군사적 개혁을
달성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은 버마군부를 비난하였다.
시민사회단체 성명서를 통해서 "최근 버마군부내에서 일체를 대화를 공개적
으로 거부하고 있는 강경파를 중심으로 체제개편을 실시한 것은 ASEAN을
면전에 두고 모독한 것이다"라고 발표하였다.
"군부내 강경파들은 그들이 버마 민주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중이라고
주장해오고 있지만, 이는 정권내의 정치적 반대세력을 정리하고
전수상이었던 Gen Khin Nyunt의 남은 세력을 깨끗이 제거하기 위한
시간을 벌기위한 술책이다"라고 비난하며서 민주화를 위한 계획자체도
믿을만한 것이 못된다라고 주장하였다.
지난 6월에 있었던 시민사회단체간의 지역미팅에서도 활동가들은
버마군부가 ASEAN의 의장직을 담당할 자격이 없음을 주장하고
이를 저지할 것을 ASEAN에 촉구하였었다. 이를 저지하지 못한
ASEAN에 대해서 시민사회단체는 "ASEAN이 스스로의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함으로써 버마군부가 보다 강경한 노선을 취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라고 비난하였다.
시민사회단체는 "ASEAN이 버마군부에 대해서 그 스스로 무기력하게
대처하고 거기에 만족하려고 한다는 것은 대단히 개탄스러운 일이다.
버마군부의멤버쉽을 계속 유지시키는 것은 버마군부에 대해서 결단력있는
대응을 취할 수 있는 ASEAN의 스스로의 능력을 거세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하였다.
또한 "ASEAN은 당장 버마군부에 대해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버마의 인권상황은 빠른 시일내에 더욱 더 비참해질 것이다. 버마군부의
강경파가 그 세력을 좀더 강화하기 전에 속히 ASEAN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촉구하였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Debbie Stothard (+661 686 1652)에게 연락바람>
* SPDC(State Peace and Development Council)
: 버마 군사정권의 공식명칭으로 1997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함
MEDIA RELEASE
ACTIVISTS: OUST SPDC FROM ASEAN NOW!
Activists from 9 Asian countries have urged ASEAN to expel the Burmese
military regime from the regional bloc, in the absence of irreversible
steps to achieve National Reconciliation, and political and economic reforms.
The call was made at a regional meeting held in Thailand over the weekend
that was attended by participants from Burma, India, Indonesia, Japan,
Malaysia, Philippines, Singapore and Thailand.
The statement declared: "The recent shake-up in the SPDC (State Peace and
Development Council), which resulted in the ascension of hardline officers
who have openly opposed dialogue, is a slap in the face for ASEAN.
"While the hardliners have claimed that they remain committed to the
roadmap for democracy, this is another delay tactic until they have totally
neutralised all sources of dissent within the regime and completed the
purge of former PM Gen Khin Nyunt's associates. Besides, the roadmap itself
lacks credibility."
In June, a similar regional meeting of activists urged ASEAN to disqualify
Burma from chairing Asean. "ASEAN's failure to assert itself has encouraged
the regime to become more hardline.
"It is deplorable that ASEAN is content to render itself impotent on Burma.
The regime's continued membership will continue to castrate ASEAN's ability
to act decisively on Burma.
"ASEAN must act now. Otherwise the human rights situation will be likely to
further deteriorate in a few weeks' time, once the hardliners have
consolidated their hold on the country," the statement concluded.
ENDS
For more information, please telephone Debbie Stothard at +661 686 1652.
양영미